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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 ‘고금리 대환 새희망홀씨’ 출시… 채무과다 대출자 지원

오는 5일부터 맞춤형 부채 관리 컨설팅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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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19.11.04 17:18:24

BNK금융그룹·부산은행 본사 전경 (사진=변옥환 기자)

BNK부산은행이 오는 5일부터 ‘지역 경제 살리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채무과다, 다중채무, 고금리 대출로 어려움을 겪는 고객을 위해 ‘채무 관리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채무 관리 프로그램은 ▲제2금융권·대부업 고금리 대출로 신용등급 악화, 대출 원리금 상환 부담에 어려움 겪는 고객 ▲소득 대비 대출 원리금 상환 비중이 높은 고객 ▲실직, 폐업 등으로 정상적 금융 거래에 어려움 겪는 고객에게 맞춤형 부채 관리 컨설팅을 지원한다.

부산은행은 우선 ‘고금리 대환 새희망홀씨’를 출시해 대부업 또는 제2금융권 고금리 대출을 은행 중금리 대출로 대환해줄 계획이다.

이는 은행권에서 공유하고 있는 ‘대부업 대출 정보’를 활용해 제2금융권과 대부업체의 고금리 대출을 성실히 상환하고 있는 고객의 금융 비용 완화와 신용 등급 회복을 지원하는 상품이다.

총한도 100억원 규모로 1인당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하며 대출 금리는 최고 10.5%다. 해당 고객은 대출금액 500만원 기준, 연간 67만 5000원의 이자 비용을 덜 수 있다.

이와 함께 부산은행은 소득 대비 대출 원리금 상환 비중이 높거나 실직, 폐업 등으로 정상적인 금융 거래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을 위해 ‘대출 상환 부담 경감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기존 5년 이내의 단기 할부상환대출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 10년 이내 장기분할상환 대출로 상환 기간을 연장해주는 것이다. 또 5년 이내 단기 할부상환대출이나 일시상환대출을 보유할 경우 1회당 1년, 최대 3회까지 원금 상환을 유예해줄 계획이다.

이외에도 대출 지원 후 고객의 신용등급을 지속 관리하는 ‘신용등급 관리 컨설팅’도 운영에 들어간다.

이는 연체 발생 시 채무 관리 전담 담당자가 즉시 통지해 장기 연체를 방지하고 고객의 매달 신용등급 변경 추이를 분석 관리해 저신용자가 우량 신용등급으로 올라갈 수 있도록 지속 관리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채무 관리 매니저도 운영한다. 이는 생업 등으로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서민, 영세업자를 위한 찾아가는 방문 서비스를 제공해 신용등급 관리 금융교육 등 컨설팅 역할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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