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부산시의회 남북교류협력특위, 릴레이 부산통일포럼 진행

부산시의회, 남북 교류 협력 방안 모색

  •  

cnbnews 변옥환기자 |  2019.11.04 16:05:39

지난달 31일 오후 부산시의회에서 부산통일포럼이 열린 가운데 유창열 시민의날개 집행위원장(왼쪽)과 김홍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의장이 1대 1 토론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시의회 제공)

부산시의회 남북교류협력특별위원회가 지난달 31일 시의회 2층 대회의실에서 ‘통일을 준비하는 릴레이 워크숍 부산통일포럼’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시의원, 시민단체, 각계 전문가, 공무원,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에는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김홍걸 대표상임의장이 ‘멈출 수 없는 한반도 평화의 길과 햇볕정책’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시민의 날개 유창열 집행위원장과 김 의장이 1대 1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토론을 벌였다.

김홍걸 의장과 유창열 위원장은 토크쇼를 통해 현재 남북 상황이 매우 심각하고 엄중한 시기라고 공감했다. 그러면서 김정은 위원장이 올 신년사에서 ‘조건 없는’ 금강산 재개까지 언급했으나 이를 풀고자 하는 이행 의지가 문 정부에는 없다는 강한 실망의 표현으로 금강산 남측 시설 철거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때문에 김 의장과 유 위원장은 무엇보다 한미워킹그룹에 포위돼 남북문제를 자주적으로 해결할 수 없는 현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정부가 미국에 이런 입장을 강력히 전달할 것을 촉구했다. 이와 함께 금강산 관광, 개성공단 재가동은 우리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포럼을 주최한 시의회 남북교류협력특위 신상해 위원장은 “이 포럼은 남북교류 협력사업 추진 역량을 강화하고 통일을 향한 각계각층의 의견을 모으는 장”이라며 “향후 통일과 남북교류 협력을 주제로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지난달 31일 오후 부산시의회에서 부산통일포럼이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부산시의회 제공)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