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가 무균충전 기술로 풍미를 살리고, 용기의 친환경성까지 강화한 대한민국 대표 녹차 ‘동원 보성녹차’ 리뉴얼 제품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동원 보성녹차는 1997년에 출시됐다. 연평균 13.4도, 1400㎜의 강수량을 유지하는 천혜의 녹차 특산단지 ‘전남 보성’의 60여개 녹차밭 중에서도 세계 각국 글로벌 유기농 기준을 통과한 녹차밭의 녹찻잎만을 엄선해 만든다.
이번 리뉴얼의 핵심은 동원그룹의 최신 무균충전 기술이 적용됐다는 점이다. 무균충전은 살균한 음료를 외부의 균 침입이 불가능한 무균설비에서 페트에 담는 방식이다. 음료를 담는 과정에서 살균을 위한 열처리 공정이 없어, 원료의 영양소를 최대한 유지하면서도 고유의 맛과 향을 살릴 수 있다.
동원F&B에 따르면, 동원 보성녹차는 무균충전 기술로 녹차 본연의 맛과 향을 담았기 때문에 기존 제품보다 훨씬 진하면서도 산뜻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녹차 특유의 떫고 쌉싸름한 맛이 나지 않고 오히려 혀끝에 단맛이 은은하게 맴돈다.
제품 용기 디자인 또한 친환경적이고 트렌디하게 리뉴얼했다. 같은 용량의 일반 페트병에 비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약 20% 줄였다.
또 0kcal로 열량이 없으며 항산화 물질인 카테킨이 함유돼 있다. 카테킨 성분은 발암 물질과 결합, 활성 산소를 억제해 항암 및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된다. 지방 흡수율을 낮추고 지방 소모를 활성화시키는 등 다이어트에도 좋은 효능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