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지난 3일 오전 부산시 서구 구덕운동장에서 ‘캠코 희망울림 FC’ 3기 어린이축구단의 리그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캠코 희망울림 FC는 지난 2017년부터 부산의 어린이들에게 ‘축구를 통한 건강한 신체적 성장과 협동심 및 도전의식 함양’을 목표로 캠코와 부산아이파크 축구단이 협업해 창단, 운영하고 있는 어린이 축구단이다.
올해로 3기를 맞은 축구단은 부산지역 총 6개 초등학교(덕천초, 신금초, 양천초, 낙동초, 효림초, 알로이시오초등학교) 136명 학생선수들이 참여했다.
캠코에 따르면 이날 열린 리그전은 희망울림 FC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지난 7개월 동안 갈고 닦은 축구 실력을 펼치고 스포츠를 통해 서로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총 6개 팀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해 최종 우승팀을 이날 가렸다. 학교별로 선정된 MVP 선수들에게는 겨울방학을 이용해 해외 프로축구단 견학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 낙동초등학교 선수들은 “축구를 통해 친구들과 더 친해질 수 있었다”며 “축구를 좋아하지만 잘하지 못해 자신감이 없었는데 희망울림 FC 활동으로 실력과 자신감이 늘어 오늘 우승해 기쁘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이번 리그전에 참가한 희망울림 FC 3기 어린이들이 지난 7개월 동안 축구를 통해 협동심을 배우고 서로 배려하는 건강한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해 가는 모습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차별화된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교육, 문화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