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19.11.04 11:40:26
부산시와 벡스코가 오는 6~8일 해운대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제17회 부산국제수산엑스포’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가 주최하고 벡스코, 한국수산무역협회, 수협중앙회의 공동 주관으로 열리며 30개국 420개사가 참여해 1190개 부스 규모로 열릴 예정이다.
올해 행사는 해외 업체 참가를 확대하고 해외 바이어 초청 무역상담회를 강화하는 한편, 다양한 수산 관련 산업을 살펴볼 수 있는 ‘수산식품관’ ‘수산기자재관’ ‘양식산업관’ 등이 마련됐다.
또 오는 25~26일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 기원과 붐업을 위해 전시장 내 ‘한-아세안 파빌리온’도 조성된다. 또 한-아세안 수산요리 특별 전시도 선보인다.
수산엑스포의 실질적 비즈니스 성과 거양을 위한 해외바이어 초청 무역상담회와 글로벌 비즈니스 상담회, 국내 상품기획자(MD) 상담회도 강화되며 수산산업 일자리 창출을 위한 취업설명회와 상담회도 동시 개최한다.
또 국내 수산산업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전략적 수출 확대를 위해 수협중앙회와 공동 개최하는 ‘해외 바이어 초청 무역상담회’는 3일 동안 미국, 일본, 중국을 비롯한 해외 10개국 94여개사 해외 바이어가 참석한다.
‘2019 국내 MD 상담회’에는 현대백화점, 롯데마트, CJ, 공영홈쇼핑, 위메프, 한화호텔 등 대형마트, 백화점, 홈쇼핑, 리조트, 소셜커머스의 국내 주요 MD들도 대거 참가할 예정이다.
전문 학술 행사로는 ▲한국수산과학총연합회 국제학술대회 ▲한-아세안 수산전략세미나 ▲부산 해양수산 공적개발원조(ODA) 포럼 ▲한국양식기술워크샵 ▲부산수산정책포럼 등이 열린다.
뿐만 아니라 ▲전국 민물고기 요리 경연대회 ▲참치 해체쇼 ▲부산시어(고등어) 요리 대회 ▲스타셰프 미카엘과 함께하는 고등어 쿠킹 쇼 등 지난해보다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수산 관련 전문기관이 대거 참석한다.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 식품의약품안전처,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한국수자원관리공사, 수협중앙회 등과 캐나다, 미국, 세네갈, 페루, 베트남 등의 협회 및 업체가 대거 벡스코를 방문해 다양한 정보와 신기술, 주요 정책 등을 홍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