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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금융중심지 지정 10주년 기념 ‘국제금융주간’ 진행

오는 5일 ‘부산글로벌금융포럼’ 6일 ‘한국선박금융포럼’ 7~9일 ‘부산머니쇼’ 등 금융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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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19.11.04 10:50:00

부산시청 (사진=변옥환 기자)

부산시가 남구 문현금융중심지 지정 10주년을 기념해 이달 첫째 주를 ‘부산국제금융주간’으로 지정하고 문현금융단지와 해운대 일대에서 각종 금융 세미나 등을 열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우선 오는 5일 부산국제금융주간의 첫 행사로 ‘부산글로벌 금융포럼’이 열린다. 이는 선박 금융 세계 최대 네트워크를 보유한 마린머니 회장 제임스 로렌스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성공과 글로벌 파생·해양금융 중심지 부산의 도약 방안에 대한 주제 발표 및 토론이 진행된다.

6일에는 한국선박 금융포럼이 열린다. 이 포럼은 선박 금융, 컨테이너선 금융, 해운 금융 등 다양한 주제와 함께 최근 주요 이슈로 떠오르는 인공지능(AI)을 해양산업에 접목하는 방안도 다룬다.

이날 KFW-IPEX Bank, BNP Paribas, City Bank 등 해양 금융 부문의 세계적 금융기관 전문가와 현대상선 대표를 비롯한 한국 해양분야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해 해양금융 특화 전략에 대해 토론을 벌인다.

오는 7~9일 벡스코에서는 부산머니쇼가 진행된다. 박람회는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부동산 투자, 절세 전략, 올바른 투자 방법 등 재테크 스타 강사들의 강연이 대거 열린다. 또 유명 유튜버 ‘에그박사&웅박사’가 진로 특강과 어린이 금융교실을 여는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됐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9월 발표한 새로운 10년 금융중심지 추진 전략, 국제금융중심지 위상 강화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부산국제금융주간’을 통해 금융중심지 부산의 분위기와 시너지를 높이고자 한다”며 “시민 여러분도 수준 높은 금융 세미나와 행사가 총망라되는 부산국제금융주간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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