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20주년을 맞은 국내 유일의 신발, 산업용 섬유, 패션 복합 전시회인 ‘부산국제신발섬유 패션전시회’가 새 이름인 ‘패패부산(Passion&Fashion) 2019’로 지난달 31일 개막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관련 업체와 기관의 주요 내빈 60여명 및 관객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개막식은 부산 신발, 패션, 섬유 산업의 과거와 현재를 한눈에 보는 오프닝 영상으로 시작해 지역 산업체, 산업 관련인들이 개막 선포식을 진행했다. 선포식에는 전 삼화고무 송승호 이사, 이용희 카본테크 대표, 송년순 송이전통한복연구원 대표 등이 참여했다.
이후 부산 9개 대학의 패션 관련 학과가 Wake up Busan 패션쇼를 열었다. 이어 만지, 비건타이거 등 전국 8개 우수 패션 브랜드가 엘롯데, LF몰 패션팀, CJ몰 패션팀 등 20개 업체를 초청해 브랜드 패션쇼를 진행했다.
앞으로의 행사 기간에는 ▲한국 신발디자인 공모전 시상식 ▲이커머스 시장 브랜드 업체 PT 발표 ▲부산 텍스타일 디자인 대전 수상작 시상식 ▲대한민국 전통의상 공모 대제전 시상식 ▲수반패패 키즈모델 선발대회 등이 열릴 예정이다.
한편 이번 패패부산 2019는 총괄 주관사인 부산경제진흥원 외 한국산업용섬유협회, 부산섬유패션산업협회, 부산패션섬유산업협동조합이 공동으로 참여하며 관람은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