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지난달 30일 부산시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 ‘2019 사이버공격방어대회, 사이버보안컨퍼런스’에서 ‘영남권 사이버보안협의회’ 회의를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사이버공격방어대회, 사이버보안컨퍼런스는 사이버 보안 전문가 발굴과 사이버 위기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국가정보원과 부산시가 공동 주최하는 정보 보안 행사다.
HUG는 부산 사이버보안 협의회 회장 기관으로 부산, 울산, 경남, 경북, 대구 지역 영남권 공공기관의 사이버 보안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협의회를 열었다고 전했다.
부산 사이버보안 협의회는 HUG, 부산시,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등 부산지역 16개 공공기관의 정보 보안 이슈를 공유함으로 각 기관의 보안 수준을 향상하기 위한 협의회다.
이날 회의는 50개 공공기관의 정보 보안 담당자 107명이 모여 정보 보안에 대한 우수 사례와 최신 기술을 공유하고 사이버공격방어대회를 참관하는 시간을 보냈다.
이재광 HUG 사장은 “나날이 늘어나는 사이버 위협 속에서 이번 회의를 통해 영남권 공공기관의 정보보안 수준을 한 단계 높일 수 있길 바란다”며 “HUG는 앞으로도 철저한 정보보안을 통해 공기업으로서 신뢰도를 높이고 국민에게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