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이 오는 7일 오전 10시 경남도 김해시 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 대연회장에서 부산, 울산, 경남 소재 학부모를 대상으로 ‘2019 부울경 합동토론회’를 연다고 1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합동토론회는 찾아가는 교육 정책 서비스의 일환으로 초, 중등 교육 혁신 과제인 ‘혁신학교의 학부모 네트워크 운영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부산, 울산, 경남 지역 학부모 12명을 사람책 도서관으로 선정해 ‘혁신학교 학부모 네트워크 활성화 방안’에 대해 함께 토론할 예정이다.
사람책 도서관은 특정 주제에 대한 지식을 가진 사람이 사람책이 돼 독자와 만나 자유로운 대화를 통해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장이다.
시교육청은 이번 행사를 위해 부산지역 학부모들의 참가 경비 등 행사 진행에 필요한 사항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석준 시교육감은 “이번 합동토론회는 부울경 지역의 학부모 네트워크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여는 것으로 영남권 초, 중등 교육의 혁신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