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19.11.01 10:11:55
부산시가 지난달 30일 오후 해운대 벡스코에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총괄 준비상황 점검을 위해 ‘유관기관지원협의회’를 열고 마무리 점검에 돌입했다.
시는 지난 6월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유관기관지원협의회’를 발족하고 분야별로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해 성공적인 정상회의 개최 지원을 위해 지속 점검해온 바 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오거돈 시장, 외교부 서정인 준비기획단장을 비롯한 관계기관장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오는 25~26일의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27일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의 기관별 역할 분담 사항에 대한 총괄 점검을 진행하고 성공 개최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특히 오거돈 시장은 25일 앞으로 다가온 정상회의를 위해 정부, 시, 시민대표, 관계기관이 긴밀한 공조체계로 마지막까지 최대한 협조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진 회의에서는 정부의 준비 현황과 부산시 지원 추진사항을 발표하고 본 행사와 부대행사 관련 수송, 교통, 홍보 등 분야별 준비사항을 점검했다.
오거돈 시장은 “이번 회의의 공식 슬로건인 ‘평화를 향한 동행, 모두를 위한 번영’을 위해 부산시민, 나아가 국민, 아세안인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행사로 만들겠다. 이를 통해 부산을 명실공히 아세안의 허브도시, 국제적 도시로 전 세계에 각인시킬 것”이라며 “마지막까지 모든 분야 관계자들께서 철저한 준비로 임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