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진흥공사(KOBC)가 오는 5일 부산 그랜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19 KOBC 마리타임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공사 창립 첫해부터 매년 개최하는 ‘마리타임 컨퍼런스’는 글로벌 해운, 조선 분야와 해양금융 시장을 전망하기 위해 국내외 저명한 전문가들을 연사로 초청해 진행하는 컨퍼런스다.
올해 행사에는 SSY Consultancy&Research, Vessels Value, MSI와 같은 해운리서치 전문기관과 BNP Paribas, ING Bank 같은 선진 금융기관의 전문가를 초빙해 시장 전망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대내외적으로 많은 위기가 있는 상황에서 이번 마리타임 컨퍼런스가 세계 유수의 전문가들과 미래를 대처하기 위한 전략 수립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해양진흥공사는 국내 해운산업의 경쟁력 강화, 위기 극복을 위해 선박·해운 인프라 투자, 금융채무보증, 친환경 설비 개량 지원 등 다양한 금융지원 사업과 함께 해운시황 정보, 선박 가치 평가 등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