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19.10.31 16:28:43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기획재정부가 공동으로 31일부터 내달 1일까지 충남 아산 캠코 인재개발원에서 ‘2019 국유재산 관계기관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정부의 내년도 국유재산 정책 방향과 개발 모범사례를 공유하고 국유재산의 적극적 관리와 활용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국유재산 관리 우수기관 4곳과 개인 18명에 대한 업무 유공 표창 시상식도 진행됐다.
내년도 국유재산 정책 방향은 국유재산의 적극적 활용, 개발을 통한 ▲경제 활력 제고 ▲국민 편익 증진 ▲재산가치 증대 ▲국유재산 운용 효율화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캠코와 기재부는 각 기관 국유재산 담당자의 정책 이해도를 높인다는 목표다.
캠코는 이날 국유재산 관계기관 담당자를 대상으로 국유재산 용도 폐지부터 관리, 처분까지 국유재산 실무 전반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지난해 시행한 국유재산 총조사에 따른 용도 폐지 대상 국유재산의 인계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각 기관에 긴밀한 협조를 요청했다.
또 캠코는 도심 노후청사의 공익적 개발 확대를 통한 청년 창업, 벤처 기업 공간 지원, 생활 SOC 시설 확충 지원, 국유지 위 노후 학교시설 중·개축 허용을 추진하는 등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캠코 송유성 국유재산본부장은 “캠코는 앞으로도 국유재산의 공익적 활용과 개발 확대로 일자리 창출, 국가 자산가치 제고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