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기보)이 지난 29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공공부문 일하는 방식 혁신 콘서트’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행정안전부 주관 ‘2018 일하는 방식 혁신 우수사례 공모’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기관을 포상하고 우수기관 사례 발표로 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앙 행정기관, 지자체, 공공기관, 지방 공기업 등 200여개 기관이 응모한 이번 공모에서 기보는 공공기관으로는 유일하게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기보가 이날 발표한 우수사례는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이에 기반한 원클릭 보증’이다. 이는 고객이 인터넷에서 몇 번의 클릭만으로 보증 신청부터 지원 여부까지 알려주는 스마트 보증상품이다.
기보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심사 절차를 간소화해 고객이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 3일 안에 보증 지원 여부를 알 수 있는 등 업무 방식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윤모 기보 이사장은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일하는 방식 혁신으로 중소벤처기업의 혁신 성장 지원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