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금융공사(주금공), 부산시,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주택 화재 예방과 어르신 일자리 제공을 위해 지난 28일 시청에서 ‘주거취약계층 소방안전시설 설치 사업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주금공은 이번 협약으로 화재 위험에 노출된 장애인, 저소득층 등 주거취약계층 1만 2000가구에 ▲화재감지기, 소화기 등 소방안전시설 설치 ▲사용법 안내 ▲안전교육 등을 할 부산의 만 60세 이상 어르신 400명의 활동비 4억원을 지원한다.
또 부산시와 노인인력개발원은 소방안전시설물과 근무복 등 운영비 2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정환 주금공 사장은 “이번 사업은 화재 취약계층의 재난, 안전관리와 노인 일자리 창출을 연계한 사업”이라며 “지자체와 공공기관 간 성공적인 협업 모델로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다양한 형태의 복지 서비스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