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티투어가 부산시민을 대상으로 파격적인 할인 이벤트를 연다.
부산관광공사는 내달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기념해 부산시민에게는 부산시티투어를 50%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이벤트는 내달부터 올해가 끝날 때까지 진행해 매주 화, 수, 목요일에 성인, 소인 구분 없이 적용돼 성인 7500원, 소인 4000원 가격에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부산시티투어는 사전 예약 없이 각 승강장에서 선착순으로 탑승할 수 있으며 최초 탑승 시 운전기사에게 티켓을 구매해 타면 된다.
한편 부산시티투어는 부산의 관광형 2층 버스로 지난 2006년 운행 개시 이후 지속 발전해 지난해 30만명 이용자를 달성한 바 있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 기간 동안 부산시민임을 증명할 수 있는 신분증을 제시하면 바로 50% 할인이 적용된다”며 “앞으로 시티투어에 아낌없는 관심과 애정을 보내주신 지역민에게 혜택을 드릴 수 있는 이벤트를 종종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