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이 내년도 중학교 170개교에 대한 일반 2840학급, 특수 123학급 총 2963학급을 배정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중학교 학급 배정은 일반학급 28명, 다행복학교 25명, 특수학급 6명 등 학생 배치 지표를 고려해 이뤄졌다.
부산의 중학교 수는 올해 기준, 총 172개교에서 명지2중(경일중 교명 승계) 신설 및 운송중, 경일중, 금성중 폐지로 2개 학교가 감소된 170개교다.
학생 수는 지난해 총 7만 2969명에서 7만 3872명으로 903명이 늘어났다. 학급 수는 지난해 2958학급에서 2963학급으로 일반 4학급, 특수 1학급이 늘어났다.
내년도 중학생 신입생은 전년도 2만 3941명에서 2만 6431명으로 10.4%인 2490명이 늘어났다.
시교육청은 오는 2021, 2022학년도에는 학생 수가 소폭 감소하다 오는 2023학년도부터 다시 늘어나 향후 5년 동안 전체 중학생 수가 증가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