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상동 옛 수원지 아래 위치한 레포츠 공원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상동 레포츠 공원은 목포시청소년수련원 옆 옛 수원지 아래에 위치한 소규모 공원으로 산책, 운동, 등산, 소풍 등의 다양한 목적을 위해 인근의 지역 주민이 많이 찾는 친수공간이다.
시는 이 공원과 이어진 양을산과 수원지 둘레길을 찾는 시민들이 대폭 늘어남에 따라, 소규모 공연이 가능한 야외 무대와 조명을 설치해 새로운 문화 공간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아울러, 기존 운동기구 정비와 함께 어린이 놀이시설도 새롭게 설치하고, 정자와 피크닉테이블 재설치, 잔디 식재 등을 통해 시민들의 이용 편의성과 안전도를 대폭 높일 계획이다.
공사면적은 총 1300㎡이며 공사는 12월 25일까지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양을산이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자리 잡으면서, 레포츠 공원을 찾는 분들이 정말 많아졌다. 이 공간을 더 좋게 잘 정비해 시민들에게 돌려드리고자 하니, 공사기간 동안 다소의 불편함이 있으시더라도 양해해 주시고, 특히 안전에 주의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