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文대통령, 11월 다자 정상외교…‘北美 접점 찾기’ 재시동

3∼5일 태국 아세안+3,·13∼17일 칠레 APEC, 25~27일 부산 한·아세안 정상회의

  •  

cnbnews 심원섭기자 |  2019.10.29 13:57:01

문재인 대통령은 다음 달 3∼5일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참석차 태국 방콕을 방문한 데 이어 13∼19일 3박 7일 일정으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칠레 산티아고를 방문힌 뒤 멕시코를 공식 방문하며, 그리고 25∼27일에는 부산에서 한·아세안 대화 관계 수립 3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및 제1회 한·메콩 정상회의도 주최하는 등 11월의 거의 절반을 동시다발로 정상외교 일정에 치중할 예정이다. (자료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다음 달 3∼5일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참석차 태국 방콕을 방문한 데 이어 13∼19일 3박 7일 일정으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칠레 산티아고를 방문힌 뒤 멕시코를 공식 방문하며, 그리고 25∼27일에는 부산에서 한·아세안 대화 관계 수립 3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및 제1회 한·메콩 정상회의도 주최하는 등 11월의 거의 절반을 동시다발로 정상외교 일정에 치중할 예정이다.

특히 문 대통령은 이와 같은 동시다발 정상 외교를 통해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불씨를 살리고 경제실리 외교를 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전망되며, 다자 정상 외교에 수출규제 문제로 냉각기를 갖고 있는 일본의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와 정상회담을 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러나 최근 일왕 즉위식 참석을 계기로 열렸던 이낙연 국무총리와 아베 총리의 회담에서 일본의 수출 규제 문제의 발단이었던 강제징용 판결 문제에 대한 양측의 입장차가 재확인된 만큼 두 정상 간 만남 가능성은 적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APEC 정상회의에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진전 등을 논의하기 위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 주요국 정상과 회담을 할지도 주목되는 가운데 부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초청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참석은 현재 한반도 정세를 감안하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우선 문 대통령은 우선 내달 4일 오전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에 참석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파트너십 증진’가 주제인 만큼 지속가능한 공동체 건설을 역내 협력 지향점으로 제시하고, 이를 위한 공동 노력 필요성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고 대변인은 전했다.

그리고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에는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 참석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항구적 평화 정착의 실질적 진전을 위한 한국 정부의 외교 노력을 설명하고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진전을 위한 국제사회의 변함없는 지지를 당부한 뒤 아울러 한국의 신남방정책과 여타 국가들의 지역협력 구상 간 협력 의지를 표명하고 역내 평화와 번영을 위한 한국의 노력을 강조할 방침이다.

이어 문 대통령은 내달 13∼14일 1박 2일간 멕시코를 공식 방문해 14일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한국의 태평양 동맹(PA) 준회원국 가입을 위한 멕시코의 지지 확보, 믹타(MIKTA) 등 국제무대 협력 강화, 현지 한국 투자기업 활동 지원 등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멕시코 방문에 이어 15∼17일 칠레 산티아고를 방문,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해
APEC 정상회의 주제인 ‘사람과 사람 연결, 미래 만들기’로, 정상들은 ‘무역·투자 및 연계성’, ‘포용적 성장 및 지속가능 성장’, ‘APEC의 미래’ 등에 대해 논의할 에정이며, 특히 APEC 정상회의 기간 중 주요국들과 양자 정상회담을 갖는 방안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