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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그룹, 3분기 실적↑… 영업이익 2196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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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정의식기자 |  2019.10.28 16:31:12

현대중공업이 지난 5월 업계 최초로 건조, 인도한 차세대 LNG선 '프리즘 어질리티(Prism Agility)'호.(사진=연합뉴스)

현대중공업그룹이 28일 3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전 분기보다 영업이익이 소폭 상승해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현대중공업지주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 6조5300억원, 영업이익 2196억원을 기록했다. 전 분기의 매출 6조8237억원, 영업이익 2019억원과 비교하면 매출은 4.3%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8.8% 증가했다.

평균유가 하락으로 인해 정유부문의 매출이 줄어들고, 국내외 전력시장 위축에 따른 현대일렉트릭의 부진과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한 현대건설기계의 판매량 감소가 이어지며 매출이 소폭 감소했다.

반면, 정유부문에서 정제마진이 개선되며 흑자를 유지했으며, 현대일렉트릭도 적자폭을 크게 줄였다. 현대글로벌서비스도 수익성이 높은 친환경선박개조 등 기술서비스 매출이 증가하며 이익 개선에 힘을 실었다.

한국조선해양의 3분기 매출은 3조6427억원으로 하기 휴가 등 조업일수 감소로 인해 전분기 대비 7.1%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자회사인 현대미포조선과 현대삼호중공업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303억원을 기록, 흑자기조를 이어갔다.

환율상승과 LNG선 등 고부가가치선 매출 비중이 확대된 것이 긍정적 영향을 끼쳤지만, 해양플랜트부문 물량감소에 따른 비용부담이 지속되며 211억원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조선부문에서 견고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지만, 미중 무역분쟁 등에 따른 불확실성이 지속되며 전 세계 발주량은 전년 대비 줄어들었다”며 “최근 발주가 집중되고 있는 LNG선 및 LNG추진선 수주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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