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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통합 환경 허가제 조기 정착으로 ‘환경부 장관상’

4개 사업장 통합 환경 허가 취득해… 내년 상반기 중 전 사업장 허가 취득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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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19.10.25 17:18:36

지난 2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BAT 국제 워크숍’에서 남부발전이 환경부 장관상을 받은 가운데 윤진영 발전처장(중앙)을 비롯한 직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남부발전 제공)

한국남부발전㈜이 선제적인 통합 환경 허가제도 도입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BAT 국제 워크숍’에서 환경부 장관 단체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통합 환경 허가는 기존 대기, 수질, 폐기물 등 개별적으로 관리하던 허가 제도를 각 오염 매체 간 상호작용을 고려한 환경 영향 분석을 토대로 환경 관리를 통합한 것이다.

발전 회사는 내년 12월 말까지 통합 환경 허가 전환을 마무리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남부발전은 선제적 통합 환경 허가 취득을 위해 지난해 10월, 영월발전본부를 선도 사업장으로 지정한 뒤 지난 3월 국내 발전 5개사 최초로 통합 환경 허가를 취득한 바 있다.

남부발전은 허가 취득 과정에서 쌓은 노하우를 각 사업소에 전파함으로 현재까지 총 4개 사업장의 허가를 취득했다.

남부발전은 내년 상반기 안으로 모든 사업장의 허가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남부발전은 현재 운영 중인 LNG 복합발전소에 철산화물 저감장치를 설치하고 탈질 설비와 비점오염원 저감시설을 신설하는 등 설비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국가기후환경회의에서 논의하고 있는 석탄 발전소 미세먼지 저감 정책도 반영할 예정”이라며 “정부 정책의 적극 이행과 환경 개선 선도라는 사회적 가치 이행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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