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19.10.25 16:43:06
부산관광공사가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최를 30일 앞두고 아세안 국가를 대상으로 ‘부산 관광 알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공사는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아세안 국가 유학생 영상 콘텐츠 제작 ▲베트남 인플루언서 초청 ▲부산 전통문화 체험 코스 홍보 ▲아세안 10개국 미디어 초청 팸투어 등 다양한 홍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공사는 아세안 국가 유학생들이 추천하는 ‘아세안 친구들의 부산여행 탐방기: 부산을 아세안?’을 25일 공사 공식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에 공개했다.
이 영상은 아세안 유학생들이 가장 많이 추천한 여행지와 음식을 직접 체험하고 소개하는 내용이다.
이와 함께 공사 국문 페이스북 채널에서는 이번 영상과 연계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응원 이벤트를 내달 3일까지 진행한다. 공사는 추첨을 통해 1명에게 해운대 호텔 숙박권을 증정한다.
또한 공사는 지난 19~21일 아세안 10개국 가운데 부산 방문 비율이 가장 높은 베트남의 인플루언서를 초청한 홍보 사업도 진행했다. 약 40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이들을 초청해 ▲APEC누리마루 ▲동백섬 ▲더베이101 등 해운대 일대와 오션뷰 카페를 집중 홍보한다.
아세안 국가를 대상으로 ‘부산 전통문화 체험 코스’도 만들어 홍보에 나선다. 주요 코스는 ▲부산전통예술관 ▲연효재 ▲한복체험전시관이다.
또 내달 13일부터 5일 동안 아세안 10개국 미디어를 초청해 팸투어를 진행한다. 방송, 신문, 인플루언서 등 50여명으로 구성된 팸투어단은 부산의 주요 관광지와 한-아세안 정상회담 부대행사 등을 방문하며 부산의 관광을 취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