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19.10.25 16:24:51
BNK부산은행이 25일 오전 본점 대강당에서 임직원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52주년 기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지난 1967년 10월 25일 자본금 3억원, 임직원 82명으로 설립된 부산은행은 현재 자본금 9774억원, 임직원 3800여명의 국내 최고 지역은행으로 성장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빈대인 은행장은 “창립 52주년을 맞이하기까지 변함없는 사랑으로 부산은행을 성원해주신 고객분들과 지역사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부산은행은 급격히 변화하는 금융환경 속에서도 지역경제의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고객의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빈 은행장은 “내년을 기점으로 우리만의 차별화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으로 기존 금융의 판도를 완전히 바꾸고 새로운 금융을 선도하는 퍼스트 무버로 도약하겠다”고 선언했다.
부산은행은 이를 위해 ▲사람 중심의 따뜻한 디지털 뱅크 구현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비즈니스 생태계 선도 ▲고객이 가장 신뢰하는 은행 ▲지역에 도움 되는 은행 ▲직원이 일할 맛 나는 은행을 새로운 전략 목표로 정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부산시 블록체인 규제자유 특구 4개 사업 가운데 금융 분야인 ‘부산디지털바우처’ 운영 사업자로 선정돼 디지털 바우처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또 지역 밀착 생활금융 플랫폼 확대 등 디지털 비즈니스 생태계를 선도해 나가기 위한 시도를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