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부산진구청에서 ‘e스포츠 육성 지원 협약식’이 열린 가운데 서은숙 부산진구청장(왼쪽)과 이인숙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부산정보산업진흥원 제공)

(재)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부산진구가 e스포츠 육성과 지원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22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e스포츠 산업 기반 조성과 e스포츠 대회 개최 등 협업 가능한 분야의 사업 발굴과 서면 스마트쇼핑특구의 성공적 추진에 협력키로 했다.

서면 스마트쇼핑특구는 지난 1일부터 부산진구가 서면을 특구로 지정해 지역 브랜딩 효과를 높이고자 노력하고 있다.

그 핵심사업 가운데 하나로 추진할 e스포츠 산업 육성을 위해 부산지역 문화콘텐츠와 정보통신기술 산업을 선도하는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뜻을 모은 것이다.

현재 서면에는 부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이 내년에 완공을 앞두고 있으며 이를 통해 보다 다양한 e스포츠 행사가 개최될 것으로 보인다.

이인숙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부산은 상설경기장을 중심으로 e스포츠 산업 생태계가 꾸준히 구축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e스포츠 메카도시 부산’의 이미지를 굳힐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육성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