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어린이회관의 ‘찾아가는 창의 탐구교실’ 모습 (사진=부산시교육청 제공)

부산시어린이회관이 지난 1일부터 오는 12월 10일까지 유치원 26곳과 초등학교 18곳 학생 507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창의 탐구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 탐구교실은 어린이들에게 놀이를 통해 과학을 탐구하고 실험하며 자연스럽게 창의력을 향상하는 학교 안 ‘창의과학 놀이터’ 방식으로 열린다.

이는 학교에서 접하기 어려운 로봇을 활용한 게임과 과학 해설사와 함께하는 과학놀이, 탐구, 실험 등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6개 댄스 로봇을 활용한 ‘로봇과 놀아요’ 공통 프로그램을 비롯해 유치원, 초등 저학년 대상 ▲작용과 반작용 원리 이해 ▲베르누이의 원리 이해 ▲무게 중심의 이해 ▲크로마토그래피 이해 등 과학 놀이와 실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 초등 고학년을 대상으로는 ▲착시와 잔상의 이해 ▲부력의 원리 이해 ▲별과 별자리 이해 ▲정전기 유도 이해 ▲빛의 종류 이해 등 실험과 탐구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곽경련 관장은 “과학 해설사와 함께하는 탐구교실은 학교 현장에 생동감 있는 과학 체험 활동을 지원할 것”이라며 “탐구교실이 학생에게 과학에 대한 흥미와 기본 원리를 이해 시켜 4차 산업시대에 필요한 창의적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부산시어린이회관의 ‘찾아가는 창의 탐구교실’ 모습 (사진=부산시교육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