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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피란열차 역사여행’ 추진… ‘피란수도 부산의 1023일 이야기’

오는 26일 유명 역사강사 최태성의 역사콘서트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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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19.10.24 11:35:48

부산 피란열차 역사여행 포스터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한국전쟁기 피란수도 부산의 유산에 대한 세계유산 등재 추진의 공감대 분위기 확산을 위해 오는 25~26일 1박 2일간 ‘피란열차 역사여행’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체험은 오는 25일 오전 9시 45분 100여명을 태운 기차가 서울역을 출발해 낮 12시 50분 부산역에 도착해 1박 2일 동안 전문 해설사와 함께 근대 역사의 흔적을 둘러보는 체험형 여행이다.

열차 안에서는 부산 역사, 사투리 퀴즈, 영도다리를 배경으로 한 연극 공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26일에는 유명 역사강사 최태성 강사가 들려주는 역사콘서트가 열리며 이어 영도다리를 방문한 뒤 오후 3시 20분경 부산역을 떠나 서울역으로 가는 일정이다.

이번 역사콘서트는 ‘큰별쌤’ 최태성 강사가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할 피란수도 부산의 1023일 동안의 이야기를 들려줄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대한민국 임시수도 부산의 역사를 보다 많은 시민들이 알고 공감함으로 부산의 소중한 역사문화 자산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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