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자이더헤리티지 외관 디자인 조감도.(사진=연합뉴스)

GS건설이 서울 용산구 한남3구역 재개발 공사 수주를 위해 삼성물산·KB국민은행과 협력한다.

GS건설은 23일 한남3구역 재개발을 위해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과 조경 공사 시공에 대한 기술 지원을 내용으로 한 업무 협정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단지 조경 시공권을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에 맡기는 것으로, 삼성물산 건설부문과는 관련이 없다.

또, 주택금융 1위인 KB국민은행을 비롯해 우리은행, NH농협과 금융업무 협약을 체결해 자금 조달 계획도 마무리했다.

GS건설은 이번 협력으로 아파트 브랜드 1위(GS건설)-조경 시공 기술력 1위(삼성물산)-주택금융 1위(KB국민은행)의 ‘넘버1 협력 체인’이 구축했다고 주장했다.

우무현 GS건설 사장은 “국내 최고의 기술력과 자금력을 동원해 한남3구역 조합원들이 1등 브랜드에 어울리는 최고의 가치를 누리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