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지난 22일 부산시교육청과 지자체 진로교육지원센터 관계자 등을 초청해 건축가 체험형 프로그램 ‘꿈을 찾는 아이들’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의 꿈을 키우기 위해 주거, 도시재생 분야 전문가와 함께하는 진로 체험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7년부터 부산건축제와 협업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교육부의 ‘꿈길’ 전산망을 통해 부산지역 중학생 약 280명으로부터 참가 신청을 받았다. HUG는 이달부터 내달까지 건축가, 도시계획가, 건축문화해설사 등 다양한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분야별 전문가들과 함께 목조주택 모형 조립, 도시건축물 배치, 도시디자인 강의, 원도심 및 센텀시티 탐방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시 교육 관계자들에게 건축 전문가의 역할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기회를 제공함으로 청소년의 꿈과 끼를 찾아주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이재광 HUG 사장은 “꿈을 찾는 아이들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본인의 꿈과 끼를 펼쳐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HUG는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해 자라나는 미래 세대의 꿈을 응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