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우수 창업기업의 혁신기술 솔루션으로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민을 대상으로 실증하는 ‘주민참여형 IoT리빙랩 실증 지원사업’의 최종 참여기업을 선정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주민참여형 IoT리빙랩 실증 지원사업’은 지역민이 직접 참가해 발굴한 문제를 창업기업의 신기술과 연계해 문제 해결책을 도출하고 기초지자체가 혁신 기술을 실증할 공공 테스트베드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센터는 지난 5월 개최한 ‘지역 문제 발굴 해커톤’에서 도출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혁신기업 발굴을 위해 지난달부터 공모를 진행해 최종 5개사를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은 싸인랩, 로하, SY이노테크, 유티인프라, 유퍼스트㈜로 모두 시니어,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싸인랩은 ‘고령자 호흡 건강 위한 스마트 브리딩 서비스’ ▲로하는 ‘어르신 돌봄용 양방향 소통 IoT 기기’ ▲SY이노테크는 ‘치매 예방 인지 강화 VR 솔루션’ ▲유티인프라는 시니어 영양관리 플랫폼 ‘키니케어 솔루션’ ▲유퍼스트는 청각 약자를 위한 고음 방향을 진동으로 알려주는 신기술 보청기 제작 솔루션을 제공한다.
센터는 영도구와 협의를 마치고 영도구 봉래2동 일대 건강증진센터, 치매안심센터 등 장소에 실증을 위한 테스트베드 세팅을 마친 상태다. 내달부터 지역민을 대상으로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기초지자체와 협력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역민, 창업사가 실질적으로 참여하고 교류한다는 측면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우수사례 창출과 함께 지역 창업생태계가 활성화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