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분기 증권결제대금이 연평균 23조 5000억원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분기 대비 0.5%(1000억원) 줄어든 수치다.
한국예탁결제원은 2019년도 3분기 증권결제대금 현황 자료를 23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일평균 증권결제대금 23조 5000억원 가운데 주식결제는 1조원, 채권결제는 22조 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장내 주식시장 결제대금은 총 4420억원으로 직전분기대비 8.7%(320억원) 감소했으며 장외 주식기관 결제대금도 6030억원으로 직전분기대비 10%(670억원) 감소했다.
또 장내 채권시장 결제대금은 1조 9100억원으로 직전분기대비 9.8%(2100억원) 감소한 반면 장외 채권기관 결제대금은 20조 6000억원으로 직전분기대비 0.9%(2000억원) 증가했다.
장내 주식시장의 거래대금은 10조 1000억원으로 직전분기대비 7.0%(7000억원) 감소했으며 직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으로 차감률이 유지됨에 따라 결제대금도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장내 채권시장의 거래대금은 11조 2000억원으로 직전분기대비 2.0%(3000억원) 늘어났으나 차감률이 증가함에 따라 결제대금이 감소했다.
장외 주식기관 거래대금은 5조 2000억원으로 직전분기대비 9.2%(5000억원) 감소했으며 직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의 차감률이 유지됨에 따라 결제대금도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장외 채권기관 거래대금은 29조 2000억원으로 직전분기대비 1.2%(3000억원) 감소했으나 차감률이 비교적 큰 폭으로 감소함에 따라 결제대금은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