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19.10.23 11:21:03
㈜신영이 울산시 동구 서부동에 건설 중인 현대미포아파트와 현대중공업 외국인 사택 부지 등 총 12만 343㎡ 부지에 2687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내년 2월경 공급한다고 23일 밝혔다.
부지는 총 2개 블록으로 1블록에는 지하 3층~지상 35층, 9개동, 전용 59~84㎡ 총 1317가구를, 2블록에는 지하 5층~지상 37층, 9개동, 전용 84~107㎡ 131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교육여건은 서부초등학교, 녹수초등학교, 현대중학교, 현대고등학교 등 명문 학군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을 정도로 가까이 위치해 있다.
인프라 시설은 현대백화점, 울산대학병원, 현대예술공원 등의 편의시설이 가까이 위치해 있다. 여기에 단지 뒤편에 염포산자락과 큰마을저수지가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울산시 동구 서부동의 한 공인중계사 관계자는 “서부동은 주거 환경이 좋아 정주성이 높은 지역이지만 새 아파트 공급이 전무한 곳이라 이에 대한 수요가 많은 지역”이라며 “현대중공업 기숙사 부지는 동구에서도 입지가 좋은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로 조성될 것이란 기대감이 큰 만큼 분양을 기다리는 대기수요도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