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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진흥공사-한국해양대 등 ‘제1회 부산해양금융세미나’ 개최

김영춘 의원 기조강연… 해양금융 석학 주제발표 및 토론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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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19.10.22 17:34:51

제1회 부산해양금융 세미나 (사진=한국해양대학교 제공)

한국해양진흥공사, 한국해양대학교 해양금융대학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오는 25일 오후 2시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3층 캠코마루 대강당에서 ‘제1회 부산해양금융세미나’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해양금융 관련 기관과 대학이 부산 금융중심지 지정 10주년을 기념해 ‘해양금융 발전과 부산의 해양금융 중심지 위상 제고’를 주제로 진행한다.

특히 해양도시 부산의 평가에서 다소 낮은 해양금융 부문의 발전을 위해 산-학-연이 협력해 부산의 동북아 해양수도 발전에 이바지하는 토론의 장이 될 것으로 기관들은 기대하고 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해양수산부 장관 재임 시 해양진흥공사의 설립을 주도한 김영춘 국회의원이 ‘우리나라 해양수산, 해양금융의 발전’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할 예정이다.

또 해양금융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영국 런던대 카스경영대학원의 니코스 노미코스 교수가 ‘최근의 해양금융 동향, 녹색금융과 핀테크’란 주제 발표를 한다.

이어 최근 환경보호를 위한 선박 황산화물 배출 제한으로 스크러버 설치, 친환경 선박 건조 등으로 부각되는 녹색금융과 금융영역 전반에 걸쳐 파장을 일으키는 ‘핀테크’에 대해 토론이 진행된다.

세미나에서 해양수산개발원 윤희성 해운빅데이터연구센터장은 ‘부산에서 해양금융의 발전 방향’을 주제로 부산이 해양금융 중심지로 발전하는 데 필요한 다양한 정책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 해양진흥공사 조규열 정책지원본부장이 ‘한국의 해양금융 발전을 위한 해양진흥공사의 역할’을 주제로 해양금융 일선에서 해운 부활을 위한 노력과 어려움을 전하고 해법을 밝힐 예정이다.

이어 한국해양대 해양금융대학원 이재민 교수의 사회로 이유태 금융중심지혁신포럼 회장(부경대 교수), 부산시 정옥균 서비스금융과장, 부산은행 안병철 해양금융부장, 한국무역보험공사 류재상 컨테이너팀장 등이 부산 해양금융 발전을 위한 방안에 대해 토론을 벌인다.

한국해양대 이기환 해양금융대학원장은 “해양금융 분야 특화 인력 양성을 위해 전국 유일의 해양금융 전공 석사과정을 운영하는 한국해양대 해양금융대학원이 관계기관과 함께 해양금융 발전 방향을 검토하는 장을 마련한다”며 “한국의 해양금융 발전과 부산 해양금융 중심지 위상 제고를 위해 해양금융대학원이 제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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