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환경공단이 22일 노사 합동으로 ‘플로깅’ 온천천 하천 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단 이사장을 비롯한 간부직원, 노동조합 및 직원들이 참석해 시민이 많이 찾는 온천천 일대 약 4㎞를 정비했다.
이와 함께 공단 산하 16개 사업소는 시민이 많이 이용하는 공단 내 환경공원과 주변지역 정비를 시행했다.
플로깅은 영어 단어 조깅과 줍다란 뜻을 가진 스웨덴어 ‘Plocka Upp’의 합성어다. 걷거나 달리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으로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챙기는 것이다.
이 운동은 스웨덴에서 시작해 현재 국내에서도 점차 확산되고 있는 운동이다.
이날 운동에 참석한 배광효 이사장은 “시민의 휴식 공간인 온천천 정비에 노사가 한마음으로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많이 찾는 공단의 환경공원과 주변 지역을 깨끗이 정비해 쾌적한 환경 속에서 시민이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