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19.10.22 14:16:45
부산시가 세계 최대 음악축제이자 종합 콘텐츠 축제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SXSW)의 총괄기획자 휴 포레스트가 오는 23일 시청을 방문해 축제 성공 노하우를 전한다고 22일 밝혔다.
세계 문화기획자들이 벤치마킹하고 싶은 최고의 축제 모델로 손꼽히는 SXSW는 지난 1987년 미국 택사스주 오스틴에서 소규모 음악축제로 시작해 오늘날 종합 콘텐츠 축제로 발전했다.
축제는 등록비 수입만 700억원에 달하며 3857억원 규모의 경제적 효과를 내고 있으며 매년 규모가 커지고 있다. 현재는 평균 50여개국의 2000여 뮤지션과 2만여명 음악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정도다.
휴 포레스트 총괄은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BOF) 기간에 열리는 K-컬쳐 포럼 기조강연자로 참석하기 위해 부산을 방문했다.
그는 일정 중 BOF의 대미를 장식할 패밀리파크 콘서트에도 직접 참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휴 포레스트 총괄의 방문으로 부산에서 추진하는 대형 축제들이 SXSW 사례와 같이 문화와 산업을 아우르는 세계적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