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19.10.22 14:17:10
대림산업이 오는 25일 e편한세상 거제 유로아일랜드의 주택전시관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경남 거제시 고현동 1102번지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거제 유로아일랜드’는 지하 1층~지상 34층, 7개동으로 구성되며 전용 78~98㎡, 1049세대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내부 시설은 소비자 빅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주거 플랫폼 C2 House가 적용된다. 이는 소비자 취향에 따라 실내 구조를 변경할 수 있는 특화 평면으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설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설계는 수요에 맞는 개선 방안을 평면에 적용함으로 넓은 수납공간 제공과 세탁실, 주방 등의 완성도를 대폭 높였다.
외부 환경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미세먼지 문제를 해소하는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 시스템을 도입한다. 세대 내부뿐 아니라 실외에도 어린이 놀이터에 미스트 분사 시설을 설치하고 미세먼지 신호등 등 저감 식재를 적용하게 된다.
교통 여건은 올 초 김천부터 거제까지 이어지는 남부 내륙철도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에 면제돼 사업이 속도를 붙고 있다. 완공 시 경부고속철도 KTX와 연계해 서울권까지 2시간대에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는 25일 공급에 나서는 이 아파트는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0~31일 1~2순위 청약 접수, 내달 6일 당첨자 발표, 내달 18~20일 정당 계약 순으로 일정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주택전시관은 경남도 거제시 고현동 1100번지 내 거제 빅아일랜드 사업지 인근에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