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이 창업 실패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재도전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마련을 위한 ‘제2회 실패왕 에디슨상 수기 공모전’을 오는 30일까지 마감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 개최한 실패왕 에디슨상은 성실한 실패를 응원하기 위해 열렸으며 총 6점을 선정해 시상금 1000만원 상당의 규모로 진행한다. 참가 대상은 전 국민이다.
이번 공모 내용은 ▲사업 실패과정에서 겪은 개인적 고충, 성찰 ▲실패 사례 공유를 통한 재창업 문화 확산 메시지 전달 ▲실패에 대한 사회적 부정적 인식 개선과 긍정적 교훈 등이다.
접수는 ‘제2회 실패왕 에디슨상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해 작성한 뒤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수기는 ▲도전정신 ▲메시지 전달력 ▲사회적 공감력 ▲확산력 등 항목에 대해 전문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당선작을 결정한다.
시상식은 내달 8일 해운대 더베이101에서 열릴 예정인 ‘제2회 리스타트업 페스티벌 부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부산시 이수일 일자리창업과장은 “성공한 창업은 성실한 실패의 결과물”이라며 “성실한 실패를 응원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으로 창업하기 좋은 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