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가 지난 18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21회 아름다운 화장실’ 시상식에서 은상 등 상 3개를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부산, 경남 관내에는 진영휴게소가 은상을, 김해 및 언양휴게소가 각각 동상을 받았다.
아름다운 화장실 공모전은 선진적인 화장실 문화 조성을 위해 시작된 것으로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 등 다양한 영역에서 참여하는 시상식이다.
은상을 받은 진영(순천)휴게소는 ‘현재와 과거가 공존하는 감성 화장실’을 테마로 금관가야 전통 문양의 상징 모형과 함께 고풍스런 인테리어로 화장실을 꾸몄다.
또 동상을 받은 김해(통합)휴게소의 화장실도 가야를 테마로 과거의 멋을 느낄 수 있는 화장실이다. 언양(서울)휴게소의 화장실은 미술관이란 주제로 명화를 이용해 멋스러움이 느껴지도록 인테리어 돼 있다.
도로공사 부경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름다운 화장실 조성 문화에 노력하겠다”며 “휴게소마다 각각 특색이 느껴지는 휴게소 화장실을 만들고 이용하는 고객에게 편안하고 안전한 휴게소가 될 수 있도록 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힘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