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부산연구개발특구본부(부산특구)가 지난 18일 국내 벤처캐피탈과 산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센텀프리미엄 호텔에서 ‘Final Round 데모데이’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부산특구에 따르면 이번 데모데이는 부산특구 엑셀러레이팅 사업 수행기관인 에이블벤처스가 보육한 기술 스타트업의 기술과 제품을 전문 투자자들에게 소개하는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날 이노폴리스펀드 운용사인 이노폴리스파트너스, 시너지 파트너스, 쿨리지코너 인베스트먼트 등 총 6개 투자사가 참석해 8개 기술 스타트업의 설명회를 들었다.
설명회는 특구 내 기업 가운데 액셀러레이터가 우수기업을 발굴해 집중 육성한 8개 기업이 기술개발 성과를 발표하는 기업설명회(IR)를 진행했다.
이날 코랄셀(인공산호초군락)을 조성해 해안 침식을 완화하고 복원하는 기술을 개발한 한오션, 전기차용 2차 배터리 모듈의 실시간 용접부 품질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한 스마트랩 등이 기술을 선보였다.
행사에 참석해 제품을 선보인 스타트업 나노와 대표는 “시제품 개발에서부터 투자유치를 위한 교육과 같은 특구의 집중 지원 덕분에 제품 상용화를 눈앞에 두고 있다”며 “이번 IR을 통해 투자를 유치해 기술창업의 성공사례를 만들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