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가 지난 17일, 베트남 진출 이래 최초로 올해 누적 관람객 2000만명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연말까지 누적 관객 수 2500만명을 바라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CGV에 따르면, 지난 8월에는 2011년 베트남에 진출한 이후 CGV를 방문한 총 관객 수가 1억명을 돌파했다. 현재 CJ CGV는 베트남에 78개 극장, 457개 스크린을 운영하며 양적, 질적 모두에서 압도적인 현지 1위 극장 사업자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CGV는 베트남 시장에서 CJ CGV가 눈에 띄는 성장을 이끈 요인으로는 ▲전략적 인프라 확대 ▲차별화된 SNS 마케팅 ▲로컬 영화의 흥행 등을 꼽았다.
CGV는 관객 증대를 넘어 베트남 영화 시장의 질적 성장을 위한 사회 공헌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2017년부터 매년 베트남 청년 시나리오 작가들을 육성하고, 현지 영화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스크립트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이 외에 CJ 문화재단과 함께 ‘한베 단편 영화 제작 지원 프로젝트’ 등을 통해 미래 영화인을 꿈꾸는 현지 청년들을 발굴, 육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