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19.10.18 16:12:29
한국항공우주산업㈜이 ‘2019 항공우주논문상’ 시상식을 지난 17일 ‘서울 ADEX’ 행사장에서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안현호 KAI 사장, 산업통상자원부 최남호 제조산업정책국장, 한국항공우주학회 이재우 심사위원장을 비롯한 수상자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 논문상은 항공우주 분야의 저변 확대와 젊은 인재의 창의적 연구 활성화를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03년부터 매년 개최해 올해로 17회를 맞았다.
올해 최우수상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임재한 학생과 서울대 윤상훈, 이준희, 조해성 팀이 수상했다. 또 카이스트 안재명 교수와 서울대 김종암 교수는 최우수 논문을 지도한 특별상을 받았다.
최우수상을 받은 카이스트 재학생 임재한씨는 복잡한 자율 운행교통 체제 속에서 응급도에 따라 교통을 분리하고 관리할 수 있는 분산형 범용 관제시스템을 제안했다.
또 서울대 윤상훈 팀은 초소형 비행체의 날개 형상과 재질을 해석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를 활용해 날개 시맥의 탄성이 공력 성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이외에도 우수상 2팀, 장려상 5팀으로 이날 총 9개팀이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