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19.10.18 13:49:54
부산시가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해 오는 19일 오전 9시 30분 ‘제30회 부산시민체육대회’ 개회식을 열고 사직실내체육관 등 부산 전역 14곳에서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총 16개 종목에 5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시와 부산시체육회가 공동 주최하고 구·군 체육회와 회원 종목 단체에서 공동 주관한다.
대회는 16개 구·군 대항전 경기로 진행되며 메인 경기뿐 아니라 사직 아시아드 종합운동장에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전통놀이, 스포츠체험 바운스존 등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개회식 당일에는 제100회 전국체전에서 당초 목표한 종합 7위를 달성하지 못했지만 지난해 성적인 12위보다 4단계 상승한 종합 8위로 마친 부산선수단을 축하하는 자리도 가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30주년을 맞은 부산시민체육대회를 통해 시민 건강 증진, 생활 체육 동호인 클럽의 저변 확대에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 ‘시민이 행복한 스포츠 도시 부산’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생활체육시설 확충과 다양한 시민 밀착형 생활체육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