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민지기자 |
2019.10.18 13:50:14
와이즈유(영산대학교)는 법학과 박지현 교수가 지난 10일과 11일 인도네시아 바투에 있는 쿠수마 에그로위사타 호텔에서 열린 ‘제2회 ICOLESS(International Conference on Law, Technology, Spirituality and Society) 국제학술대회’에서 기조연설자로 발표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기술발달시대에 있어 포괄적인 규제와 영적사회의 형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한국, 호주,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4개국의 발표자와 200여 명의 참가자가 학술적 연구를 도모하는 국제학술대회다.
이번 박 교수의 기조연설 발표는 7만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인 국립 인도네시아 이슬람대학교(Universitas Islam Negri Maulana Malik Ibrahim Malang)의 초대로 성사됐다.
박 교수는 ‘기후변동(climatic variability)에 대한 포괄적 대응정책과 법’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며 재난대응에 대한 기술접목과 함께 시민의 목소리를 담는 정책으로 수용성을 높이는 것이 기후변동에 대응하는 현명한 정책구상 방법임을 강조했다.
그는 “인도네시아 국제학술대회에 기조연설자로 초대받은 것은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라며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법 정책 관련 교류증진과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