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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굿네이버스, 아동권리보장단 아동정책 심의결과 18일 발표

청소년참여위 운영 등 아동정책에 대한 심의내용 및 제도 개선 요청사항 발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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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19.10.17 11:17:57

지난 7월 26일 부산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열린 ‘아동권리보장단 심의회’에서 참여 아동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와 굿네이버스 부산울산경남본부가 오는 18일 오후 5시 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아이들(아동들의 이런 생각들)’을 열고 2019 아동권리보장단 아동정책 심의결과를 발표한다고 17일 밝혔다.

부산시의 아동권리보장단은 아동친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아동 참여권을 보장하기 위해 구성된 기구다.

보장단에 참여하는 아동은 50명으로 지난 7월부터 사전교육과 세 차례에 걸친 워크숍 등을 통해 5개 영역, 214개 부산시 아동정책에 대해 토론한 바 있다.

이날 발표에서는 그동안 중점 논의됐던 ▲청소년참여위원회 구성 ▲학생 인권보호 ▲안전한 보행권 등 10가지 정책에 대한 심의내용과 제도 개선 요청사항을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행사는 아동들이 직접 진행을 맡아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발표하고 각 부서 관계자의 의견을 듣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아동이 직접 자신과 관련된 정책에 대해 심의하고 개선점을 발표하는 이번 시도가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동의 의견에 더욱 귀기울이고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내달 20일, 제1회 아동의 날을 기념해 더욱 다양한 아동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아동 100인 정책토론회’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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