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19.10.16 10:52:22
부산시가 오는 17일 오전 10시 해운대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지역 우수 기업과 구직자 간의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부산 잡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시와 KB국민은행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강남건설㈜, ㈜아성다이소, ㈜트렉스타 등 구인기업 총 193개사가 참가할 예정이다.
박람회 참가 기업, 구직자 사전 신청에 대한 정보는 부산일자리정보망 사이트 내 박람회 페이지에서 사전 공개하고 있다. 구직자의 사전 참가 신청은 16일까지며 당일 현장 참여도 가능하다.
이번 행사의 ‘현장 면접관’은 ▲부산시 우수기업관 ▲KB 우수기업관 ▲중소벤처기업관 ▲대기업 협력사관 ▲특성화고 행복JOB드림관 총 5개 주제로 운영한다.
또 ‘취업준비지원관’은 ▲자소서, VR가상면접 등 인공지능 취업준비관 ▲11개 대학 연합 취업 컨설팅관으로 조성된다.
부대행사로는 ▲취업 특강 ▲채용설명회 ▲이력서 사진 촬영 ▲캘리그라피 ▲면접 메이크업 등 이미지 컨설팅 ▲찾아가는 정장데이 ▲직업 심리 검사관 등을 운영한다.
또 국민은행에서는 구직자 대상 ‘면접 지원금’과 함께 박람회에서 정규직 채용 시 ‘채용 지원금’ 1인당 100만원씩, 기업당 최대 10명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구인 기업에는 유능한 인재 채용의 기회를 제공하고 취업난을 겪는 구직자들에게는 현장 면접의 기회를 비롯한 유익한 일자리 정보, 취업지원 서비스를 받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