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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욱·김동일 부산시의원, 유용미생물 배양실 관리 조례 발의

친환경 농·축산업 기반 조성 위한 유용미생물 보급 사업의 제도적 근거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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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19.10.16 10:12:18

부산시의회 본회의장 전경 (사진=변옥환 기자)

지난 14일 부산시의회 제281회 임시회가 개최된 가운데 경제문화위원회 제대욱 의원과 도시안전위원회 김동일 의원이 ‘부산시 유용미생물 배양실 관리에 대한 조례’ 제정안을 발의했다.

유용미생물은 토양 환경 개선, 작물의 생육 촉진, 농산물 품질 향상 등에 효과가 있는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미생물로 고품질 안전 농산물 생산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조례안은 친환경 농업의 생산성 향상, 경쟁력 강화를 위해 그 기반이 되는 유용미생물을 생산, 공급하는 시설인 배양실의 관리,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특히 친환경 농업 육성을 위한 유용미생물 활용을 장려하고 시설원예농가의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무상 공급’의 근거를 마련했다.

또 최근 주말농장, 옥상텃밭 등 도시농업 활성화에 따라 공급 범위를 도시 농업인까지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제대욱 의원은 “유용미생물의 무상 공급은 시설 원예의 발상지인 부산 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생산성 확보를 위한 것”이라며 “농업인에게는 소득 증대를, 소비자에게는 믿을 수 있는 먹거리 제공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조례 발의에 대한 근거를 말했다.

한편 지난 15일 경제문화위원회 심사를 통과한 조례안은 오는 25일 본희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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