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철도가 높은 공신력을 자랑하는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3년 연속 1위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다.
부산교통공사는 한국능률협회 컨설팅에서 주관하는 ‘2019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조사에서 총점 78점을 기록하며 도시철도 부문에서 1위를 거머쥐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로써 공사는 해당 만족도 조사에서 지난 2017년부터 올해까지 3연패를 달성했다.
KCSI 조사는 지난 1992년 국내 최초로 도입된 고객만족도 조사로 민간이 주관하는 만족도 조사 가운데 가장 높은 신뢰도를 자랑한다. 올해는 총 115개 산업군 364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가 진행됐다.
올해 조사에서 부산도시철도는 지난해보다 2.3점을 더 받으며 향상된 고객 서비스를 증명했다.
지난해에 이어 전반적인 만족도와 재의용 의향에서 특히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정시성 ▲승차감 ▲직원 응대 분야에서 최고점을 기록했다.
특히 ‘기관 신뢰도’에서 비교군 가운데 유일하게 80점을 넘으며 부산교통공사의 대외 신뢰도를 입증했다.
부산교통공사 이종국 사장은 “이번 성과로 우리 도시철도의 시민 최우선 경영 철학이 다시금 인정받은 셈”이라며 “절대 안전을 기반으로 시민 행복과 만족을 이끌어내는 도시철도를 전사적 차원에서 구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