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국감] 대기전력 기준 위반 제품 1·2위 모두 해외 제품

지난해 기준위반 제품 총 740개 가운데 미국 HP 컴퓨터 255개·일본 야마하 오디오 46개

  •  

cnbnews 변옥환기자 |  2019.10.15 13:29:10

최인호 국회의원 (사진=최인호 의원실 제공)

지난해 한 해 동안 대기전력 기준을 위반한 제품 가운데 미국, 일본 등 해외 제품의 비중이 가장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최인호 국회의원(부산 사하갑, 더불어민주당)은 한국에너지공단으로부터 받은 2018년도 대기전력 기준 위반 제품 현황 자료를 분석해 15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대기전력 기준 위반 제품은 총 740개로 지난 2013년 395개에 비해 2배 가까이 늘어났다.

품목별로는 컴퓨터가 334개, 45%의 비중으로 가장 많았으며 모니터 223개(30%), 오디오 121개(16%), 기타 62개(8%) 순으로 가장 많았다.

그 가운데 컴퓨터 모델은 미국 기업인 ‘HP’사 제품이 255개로 76%의 비중을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LG전자 컴퓨터가 30개(9%)로 많았다.

오디오 모델은 일본 기업인 ‘야마하’사 제품이 46개(38%)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필립스 전자 14개(12%) 순이다.

‘야마하’ 모델의 평균 대기전력 수치는 1.7W로 기준치인 0.5W의 3.4배를 초과했으며 최대 2.6W(기준치의 5.2배)인 모델도 있었다. HP는 대기전력 수치를 신고조차 안 한 것으로 밝혀졌다.

최인호 의원은 “일반적으로 해외 선진국의 제품은 우수할 것이란 기대와 달리 해외 제품에서 대기전력 기준 위반 제품이 다수 발견됐다”며 “정부는 대기전력 기준 위반 제품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