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유통사업부문이 지난 1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롯데홈쇼핑 주관으로 8개의 유통 계열사, 중소기업 220개사가 참여하는 ‘2019 창업대전’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롯데는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게 보다 많은 입점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진행해 오고 있다.
올해는 참여 규모와 판로 지원 범위를 대폭 확대했다. 참여 기업 조건을 중소기업에서 7년 이내 창업기업까지 확대해 아이디어 상품 발굴은 물론 청년 창업도 지원했다. 또 참가 계열사도 ‘e-커머스’를 추가해 총 8개사로 확대하고, 온라인으로도 입점 채널 범위를 넓혔다.
이날 식품, 의류 등 80여명의 롯데 유통 계열사 상품 기획자들이 기업 특성에 따른 1:1 맞춤 컨설팅을 진행했다. 적합한 롯데 계열사를 추천하고, 해당 계열사에 대한 입점 상담 기회도 동시에 제공했다.
롯데홈쇼핑 상품기획자들은 TV홈쇼핑, T커머스, 온라인몰 등 채널별 입점 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파트너사들에게는 해외 진출에 적합한 기업을 선정해 롯데홈쇼핑이 주최하는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를 통한 해외 판로개척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