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제1회 기장 쪽파·파전 홍보전 행사 현장 (사진=부산시 기장군 제공)

부산시 기장군이 오는 19~20일 이틀 동안 신세계사이먼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매장 일대에서 ‘제2회 기장 쪽파·파전 홍보전’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이 행사는 기장 쪽파 지리적 표시 제105호 등록을 기념해 여는 것으로 기장쪽파발전위원회에서 주관한다. 또 기장군, 기장군의회, 신세계사이먼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한수원 고리원전본부, 농협중앙회기장군지부 등에서 후원한다.

이번 행사는 기장 쪽파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기장 파전 조리 및 판매, 기장 쪽파 및 파김치 할인 판매 등의 행사가 마련될 예정이다.

기장군 관계자는 “연중 불어오는 해풍의 영향으로 특유의 맛과 향이 진한 기장 쪽파를 맛보고 즐길 수 있는 이번 행사를 통해 기장 쪽파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기장 쪽파 지리적 표시 등록은 쪽파의 역사성, 향토성, 지리적 특성, 유명성 등을 인증받아 지난해 3월 제105호로 등록됐다. 이는 국내 유일의 쪽파 지리적 표시 등록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