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19.10.14 14:20:35
부산시가 K팝 팬들을 위해 준비한 ‘2019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BOF)’ 개막을 닷새 앞둔 14일, 전체 프로그램 세부 내용을 공개 발표했다.
우선 최정상급 한류 아티스트들을 만나볼 수 있는 ‘BOF K팝 콘서트’가 오는 19일 화명생태공원에서 펼쳐진다.
이날 MC를 맡은 김재환, 구구단 세정과 골든차일드 보민을 필두로 슈퍼주니어, 뉴이스트, 하성운, 있지, 마마무 등 총 16개팀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려 대규모 한류 콘서트를 펼친다.
다음날인 20일에는 ‘힙합 매시업 콘서트’가 해운대 영화의전당에서 진행된다. 이날 부산 출신 래퍼 사이먼 도미닉(쌈디)을 비롯해 후디와 쇼미더머니8 우승자 펀치넬로가 출연해 화려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BOF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패밀리 파크 콘서트’가 오는 25일 화명생태공원에서 열린다. 1부 ‘힐링&필링 콘서트’에서는 아티스트 배다해와 팝페라 아이돌 그룹 파라다이스가 환상의 하모니로 아름다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2부 ‘팸 콘서트’에서는 강다니엘, 러블리즈 등 한류를 이끄는 K팝 아이돌과 함께 국내 최고 보컬리스트 거미, 김태우 등이 출연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을 만들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해운대 구남로 일대에서는 K팝을 중심으로 기획된 공연, 전시, 문화 체험 및 참여형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BOF 랜드’가 진행된다.
또 구남로 일대에서 오는 20일 K팝 스타 발굴 프로그램 ‘뮤직 레이블 on BOF’의 최종 결선 무대가 열린다. 이는 국내 대표 연예기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의 연습생 기회 및 BOF 스페셜 스테이지에 출연할 주인공이 이곳에서 결정된다.
오는 21~22일에는 부산의 대표 복합문화공간인 망미동 소재 ‘F1963’에서 아이돌 아티스트와 팬들이 소통하는 ‘아이돌 팬미팅’이 열린다. 21에는 실력파 아티스트 ‘용주’, 22일에는 떠오르는 K팝 스타 ‘뉴키드’가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전문가와 시민평가단 참여로 부산의 우수 한류 문화관광콘텐츠를 발굴하는 ‘메이드 인 부산’의 올해 선정작인 버라이어티쇼 ‘청춘 쌍곡선’이 오는 24~26일 경성대 예노소극장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