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가족사랑 유모차 걷기대회 행사 동선도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오는 12일 오전 11시부터 부산시민공원에서 결혼,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아빠들의 육아 참여를 확산하기 위해 ‘2019 가족사랑 유모차 걷기대회’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부산시와 KBS 부산방송총국이 함께 개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영유아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등 30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시는 추산하고 있다.

개회식은 시민공원 다솜마당에서 열리며 ▲몸풀기 운동 ▲잔디광장 주변 1.2㎞ 유모차 거북이 걷기대회 ▲아빠와 함께하는 육아 퀴즈 한마당 ▲수생식물 체험관을 비롯한 부스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린다.

행사에 참석한 가족을 위한 ‘참여 프로그램’으로는 ▲우리가족 사진 전시 ▲유모차 대여, 소독체험관 ▲우리가족 건강검진 체험 ▲가족 문패, 가훈 만들기 체험관이 준비됐다.

또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아빠 육아 체험관 ▲우리나라 전통문화 체험관 ▲비행기 모형 만들기 ▲유아, 어린이 교통안전 체험관이 진행된다.

‘놀이 프로그램’에는 ▲나눔으로 배우는 놀이마당 ▲우리 아이 키 크는 스포츠 놀이마당 ▲세계 의상 입어보기 체험 등의 특별 부스가 마련된다.

시 관계자는 “가족사랑 유모차 걷기대회에 온 가족이 참여해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를 키우는 일을 한 가정의 일로만 생각하지 않고 다 같이 키운다는 마음으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부산’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